[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 대표 김정일)이 지난 12일 독일 풍력 터빈 업체 에너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국내 육·해상 풍력 사업 개발 정보와 기술, 개발 경험,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협력하기로 했다.에너콘은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와 함께 글로벌 풍력 3대 선도기업으로 꼽힌다.한편 코오롱글로벌은 2018년 베스타스(태백 가덕산 1단계), 2022년 에너콘(영덕 호지마을), 2023년 지멘스가메사(평창횡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풍력 메이저 3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이어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호반산업이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확대한다.호반산업은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드림엔지니어링, 대한전선, 하나은행과 국내 풍력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서해와 남해에서 개발 중인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 대해 협력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등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호반산업과 대한전선은 사업개발 지원, 출자 및 기술 검토, 설계·조달·시공(EPC)의 수행을 맡는다. 드림엔지니어링은 사업개발, 출자, 엔지니어링 총괄 등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두산중공업이 풍력발전기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26일 두산중공업(034020)은 해상풍력 수주물량 증가와 5.5MW급 대형 풍력발전기 생산에 대비해 최근 창원 본사에 풍력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해상풍력발전기 핵심 기자재인 나셀과 허브를 조립하고, 출하 전 성능검증을 실시하게 된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기존 풍력1공장과 이번에 준공한 2공장을 통해 연간 30기 규모로 해상풍력발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풍력2공장은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해 더욱 효율적인 생산과 품질관리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건설(대표 안재현, 임영문)은 18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위해 기술 개발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내외 해상 풍력 설계·제작·시공 15개사가 참석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 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는 ‘원 팀 오퍼레이션(One Team Operation)’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