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쇼크’ 여파로 고강도 자구책에 나선 대한항공의 보유 항공기들의 고령화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항공안전관리시스템 ATIS 국내 항공기 등록현황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대한항공(003490, 대표 조원태, 우기홍)은 17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통상 노후항공기에 속하는 20년 초과된 기체는 19대로 나타났다. 여기에 2년 뒤에는 노후항공기가 무려 33대로 늘어나 고령화는 가속될 전망이다.세부적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1997년 3월 도입한 A330기종이 23년을 운항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