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여성의 ‘외모 치장’ 중요성을 강조하며 왜곡된 성 인식을 드러낸 홈쇼핑 업체들에 행정지도가 내려졌다.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성별 고정관념을 조장한 현대홈쇼핑과 홈앤쇼핑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미백·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여성의 주름과 같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주고 이를 감추기 위한 여성의 관리 필요성을 당연시한 발언 등이 문제가 됐다.이들 업체는 화장품 판매 방송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홈앤쇼핑’ 강남훈 전 대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남훈 전 대표와 전 인사팀장에 대해 각각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이날 재판부는 강 전 대표에 인사팀장에 대해 “입사지원자의 공정한 기회를 뺏고 ‘연줄’로 취직하리라는 왜곡된 인식 등을 고착화할 수 있다”고 했다.또 “(부정비리에 따른) 비난 가능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들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판시했다.검찰에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이 신임 홈앤쇼핑 대표로 사실상 선임됐다.홈앤쇼핑은 19일 오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후보자로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홈앤쇼핑은 지난 3월 제2차 이사회에서 위원장과 3인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 적임자를 찾아왔다.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김 전 사장은 서울보증보험 사장, KB금융지주 사장, 국민은행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전임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른 경영리스크를 해소하고 TV홈쇼핑 시장의 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