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최근 국내에서 연이은 화재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국내는 물론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도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현대자동차는 코나EV 고객에게 최근 15번째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문자를 보내 “작년 실시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 리콜 조치를 받은 코나 일렉트릭 차량 1대에서 완충 후 충전커넥터가 연결된 상태로 화재가 발생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정부 기관, 배터리 제조사 등 관련 부문과 함께 근본적인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