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화물기로 지난해 선방한 아시아나항공이 A350-900 여객기 2대에 대한 화물기 추가 개조를 완료하고 화물에 집중한다.22일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신형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요에 따른 화물 노선 탄력 운영, A350·B777 개조 및 화물 임시편 투입,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활용 등 필사적인 자구 노력으로 수송력을 증강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화물부문 매출 2조 1432억원(전년비 +64%)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항공과 통합을 준비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703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16일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한창수)은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매출액 3조 5599억원, 영업손실 703억원, 당기순손실 2648억원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9.9% 줄었으나,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대폭 감소했다.무엇보다 2020년 4분기에는 매출액 8808억, 영업이익 170억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는데 화물 부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