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공사 지연 책임을 건설사에 떠넘기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LH는 3일 해당 보도에 대해 "지난해 12월 5일 정부방침 시달 즉시 모든 관할 현장에 관련 내용을 전파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며 "실제 일부 현장에서는 화물연대 파업 및 물류차질을 이유로 계약기간 변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이어 "개별 현장 여건에 따라 피해 내용을 반영한 계약 변경 등에는 시차가 발생할 수 있으나, LH는 정부 방침에 따라 시공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공공주택 건설공사가 중단될 경우, 하루 최대 46억 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5일 기준 LH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 공구 총 244개 중 공사차질을 빚고 있는 곳은 174개 공구로, 2일 기준 128곳에서 46곳이 늘어났다.공사차질로 인한 공공주택건설공사 중단 시, LH는 건설사에 공사기간 연장과 더불어 간접비를 지급해야 하고, 입주자에게는 입주지연 기간만큼 지체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LH가 전국에 건설 중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 등 공공주택 입주 지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LH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공구는 총 431개 공구로, 주택건설 공구는 244개 공구이다. 이 중 128개 공구가 레미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LH는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총 2만 9000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대체 공정을 실시하는 등 공사를 이어가고 있으나,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라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