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 물류센터 내 휴대전화 반입 금지 정책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현장조사에 착수했다.17일 인권위 등에 따르면 인권위는 최근 노동자들이 물류센터 내에서 휴대전화를 소지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쿠팡의 정책과 관련해 인권 침해와 차별 등의 문제가 없는지 현장조사를 진행키로 했다.이를 위해 인권위는 쿠팡의 40여 개 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 물류센터 중 현장 조사에 나갈 곳과 조사 시점을 정하는 작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조만간 현장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현장조사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