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경희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박성수·이창재)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중국의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1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
[증권경제신문=김경희 기자]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공동 판매 전선을 구축한다.대웅제약(069620‚ 대표 이창재∙박성수)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웅이 미래 성장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주주권익 보호에 앞장선다.대웅(대표 윤재춘)은 책임경영 실현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및 자회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27일 공시했다.대웅은 KB증권을 통해 신탁방식으로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100억원 규모로 자회사인 대웅제약의 주식을 다음달부터 3개월간 장내에서 직접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웅은 성장 모멘텀이 확실한 상황에도 저평가된 주식 가치를 부양하고, 미래 성장에 대한 의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015억원으로 13.7% 늘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3319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웅제약의 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을 경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월 출시된 신약 펙수클루를 비롯한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확대 및 우호적 환율 효과가 주효했다.구체적으로 ETC 부문은 전년 동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22억원으로 12.6% 늘었다.같은 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984억원, 영업이익은 2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2% 상승했다.대웅제약은 지난해 사상 최대 연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별도기준)을 또 다시 경신했다.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ETC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대웅제약이 중국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으며 중국 수출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해갈 전망이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22일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NMPA)으로부터 SGLT-2 억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임상시험신청서(Clinical Trial Application, CTA)를 제출한지 3개월 만이다.대웅제약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23%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530억원으로 9.2% 증가했고, 순이익은 316억원으로 31.3% 늘었다.개별기준으로는 영업이익 955억원, 매출 1조 552억원, 순이익 405억원을 기록했다.이번 실적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1조 10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성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모든 국내외 법적 분쟁 마무리 및 수출 본격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펙수클루정 40mg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출시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펙수클루정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의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P-CAB은 PPI계열 기존 치료제보다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키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 투여 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97억원으로 1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730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매출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이 외에도 전문의약품(ETC)이 2000억원에 육박하는 최대 매출을 경신, 일반의약품(OTC)도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며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1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사주 30만6513주를 처분하기로 결의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대웅(003090, 대표 윤재춘)은 자회사 대웅제약의 주식 취득을 결의했다.대웅제약은 지주회사인 ㈜대웅에 전체 지분의 약 2.6%를 처분하고 40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R&D 투자 및 해외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특히 R&D 투자비용은 △코로나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니클로사마이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중국 양쯔강의약그룹(Yangtze River Pharmaceutical Group)의 자회사인 상해하이니(Shanghai Haini)사와 펙수프라잔에 대해 라이선스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계약의 총 규모는 한화 약 3800억원으로, 선수금(업프론트피) 68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 136억원이 합산된 약 204억원의 기술료가 포함된 수치다.이번 계약을 통해 상해하이니사가 중국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를 진행 후, 모회사인 양쯔강의약그룹에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2020년 연간 매출액(연결 기준)은 1조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줄었지만 1조원대 매출 수성에는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9448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 59.8%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6.6% 감소했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ITC 소송 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로 인한 매출 공백 등 비경상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음에도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나보타’ 매출이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안국약품(001540, 대표 어진)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레토프라(Letopra)’와 관련해 ‘Recent update of GERD’이라는 주제로 오는 3일 웹 심포지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레토프라(Letopra)’는 S-Pantoprazole 성분의 PPI로 RS-Pantoprazole 절반 용량으로도 GERD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임상을 통해 4주, 8주 완치율에서도 동등함을 입증했다. 현재 10mg, 20mg, 40mg이 판매되고 있으며 40mg의 경우 국내유일의 급여 가능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사장 전승호)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3상 임상시험계획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승인에 따라 대웅제약은 앞서 한국에서 진행한 1상과 2상을 인정받고 중국에서 곧바로 펙수프라잔 3상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중국인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을 증명할 ‘약식(略式) 1상’을 병렬로 진행해야 한다.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내년 상반기 중 약 30명 규모의 1상을 진행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2022년까지 임상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은 브라질 1위 제약사 이엠에스(EMS)와 펙수프라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수출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한 약 7300만달러(한화 약 860억원)다. 올해 초 멕시코 계약까지 더하면 대웅제약은 중남미에서 펙수프라잔으로만 약 1억2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제품을 공급하면 현지 파트너사 EMS가 현지 허가권과 판매권리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EMS는 브라질 1위 제약사로 현지 병·의원의 90%를 커버하는 영업망을 보유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전승호)이 2020년 2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3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2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연구개발(R&D)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296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3.1%다.라니티딘 성분 알비스 잠정 판매중지 조치,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한 R&D 투자비용 증가와 비경상적 비용인 나보타 소송비용,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해외 수출 감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P-CAB계열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적응증은 ‘소화성 궤양 및·또는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이다. 케이캡정은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이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요법까지 네 개의 적응증을 확보하며 소화기계 질환에서의 치료 영역을 더욱 넓혔다. 특히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의 제균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스탠다임(대표 김진한)과 항암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스탠다임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신약의 새로운 화합물 구조를 찾아내고, 씨제이헬스케어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진행해 2021년까지 후보물질을 도출할 예정이다.최근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대신 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AI가 각광받으면서 국내외 많은 제약기업들이 AI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연구를 진행하고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임상 3상을 최종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대웅제약에서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이다.펙수프라잔은 역류성 식도염(GERD)에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PPI(PPIs)의 차세대 약물로 2018년 10월부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국내
한국콜마 계열사인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상반기 처방액 80억원을 돌파했다.CJ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자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이 지난 달까지 원외처방데이터(자료 유비스트) 기준 누적 처방액 8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케이캡정은 지난 3월 출시된 첫 달 15억3000만원의 처방 액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보였다.출시 4개월째인 지난 6월까지 상반기 동안 누적 8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케이캡정은 월 평균 약 20억원씩 처방되며 빠르게 시장을 넓히고 있다.지난 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