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 조인트벤처(JV)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약 2조원 규모 초대형 가스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30일 현대엔지니어링 JV는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JV를 이뤄 이번 사업에 참여했으며, 수주금액은 원화 약 2조원 규모다. 회사별 지분율은 현대엔지니어링(주관사) 55%, 현대건설 45%다.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는 사우디 담만 남서쪽 150km에 위치하며 자푸라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공사 수주에 성공했다.27일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인도네시아에서 수행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에 황회수설비(SRU) 및 수소생산설비(HMU)를 추가로 설치하는 총 3.6억불 규모(한화 약 4,400억)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약 2.3억불(64.6%)이다. 이번에 수주한 황회수설비(SRU)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H2S)로부터 황을 회수하는 설비이며, 수소생산설비는 고순도의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