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대표 김용범)는 1분기 경영실적 발표부터 일반주주가 참여하는 ‘열린 기업설명회(IR)’ 형식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일반주주의 궁금증을 취합해 경영진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리츠금융은 오는 5월 6일까지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질문을 취합한 뒤, 5월 14일 예정된 컨퍼런스콜에서 답변할 예정이다.메리츠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컨퍼런스콜을 일반주주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실적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금 여파로 급감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해당 리스크를 반영하고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0분 KB금융(10556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8% 급등한 7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은 전날인 25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한 1조4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홍콩 ELS 관련 고객 배상비용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급식업체 아워홈 오너가 남매가 경영권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창업자인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구본성 전 부회장은 아워홈의 하나 남은 사내이사 자리 선임을 위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자본금 10억원 이상 규모 기업의 사내이사는 최소 세 명이어야 하지만, 아워홈은 현재 2명의 사내이사만 확정한 상태다.아워홈은 지난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그간 경영에 참여하지 않던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녀 구미현씨와 미현씨의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019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전년 동기(’23년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사유로는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증권가에서 JB금융지주(175330, 회장 김기홍)의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리포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JB금융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6% 오른 1만3380원에 거래 중이다. JB금융은 최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7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하면서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JB금융은 향후에도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JB금융지주(175330, 회장 김기홍)는 지난 1분기 17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이다.이날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JB금융은 향후에도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JB금융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84% 오른 1만2560원에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글로벌텍스프리(204620, 대표 강진원)는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의 사업 자격정지 사실을 공시하며 주가가 29% 이상 급락했다.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19일 프랑스 세관 본부로부터 현지 택스리펀드 사업자 자격의 정지 의사 통지문을 수령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글로벌택스프리 프랑스 법인이 택스리펀드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유럽연합 법원에 따르면 현지 택스리펀드 사업자는 환급 절차의 안전성을 갖춰야 하고, 관광객의 환급 자격 및 증빙 자료의 진위를 확인하는 절차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유해물질 중독 추정 사고로 7명이 숨지거나 다친 사고가 발생한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장과 현대제철 법인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노동당국에 입건됐다.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22일 현대제철(004020, 대표 서강현) 인천 송현동 공장장 A씨를 이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양벌규정에 따라 현대제철 법인도 함께 조치가 이뤄졌다.현대제철과 A씨는 인천공장을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바, 공장의 안전·보건상 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노동당국은 추가 조사를 거쳐 A씨와 현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지난 17일 아워홈 주주총회가 진행된 가운데, '남매간 경영권 다툼‘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오너 일가의 경영권 싸움에 지켜보는 이들도 피로감이 커진다. 이번 분쟁은 창업자 고(故) 구자학 회장 장녀 구미현씨가 장남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과 손을 잡으면서 불거졌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구미현씨와 구씨 남편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로 하는 주주제안이 가결된 것이다.반면 회사 측이 제안한 안건인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모두 부결됐다. 이에 따라 삼녀 구지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를 사들이면서 주가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상혁 신한은행장(신한금융지주 기타비상무이사)을 포함한 경영진 5명은 최근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 수량은 △정 은행장 5000주 △김지온 감사파트장(CAO) 500주 △천상영 재무부문장(CFO) 500주 △고석헌 전략부문장(CSO) 1500주 △이인균 운영부문장(COO) 2000주 등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아이에스동서(010780, 대표 이준길·남병옥, 이하 IS동서)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IS동서는 지난 12일에 이어 16일 남병옥 대표이사와 각 사업부문 본부장 5명 등이 자사주 총 4581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금액은 총 1억2000여만원이다.앞서 IS동서는 지난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70만5630주를 소각하고, 435억원 규모의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JB금융지주(175330, 회장 김기홍)는 경영진이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매입은 지난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한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기홍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8명이 참여했다. 총 4만5708주, 약 5억9000만원 규모다. 특히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주를 추가로 확보, 총 14만5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발행주식의 0.07%에 해당한다. 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태영건설(009410, 대표 이재규)에 100대 1 비율의 대주주 무상 감자,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이 이뤄질 전망이다.16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3시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개선계획 초안에 대해 설명했다.기업개선계획 초안을 마련한 산은은 대주주 지분 감자 비율은 100대 1로 제시했다.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감자비율은 2대 1을 검토 중이다.출자전환 등 자본확충 규모는 약 1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HD현대(회장 권오갑) 조선 3사 노조는 지주사인 HD현대를 상대로 올해 임금단체 협약에 대한 공동교섭을 제안했다.15일 HD현대중공업, HD삼호중공업, HD현대미포조선 3사 노조는 "HD현대는 조선해양사업부분에 있어서 HD한국조선해양을 중간지주사로 HD현대중공업, HD삼호중공업, HD현대미포조선을 명실상부하게 관리,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HD현대 조선3사 노동자들은 지난 10여년간 조선산업 불황시기에 대규모 희망퇴직과 임금, 복지부분 축소등 노동조건이 하락했지만 조선산업을 살려야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재계 순위 36위 장금상선이 계열사 흥아해운의 지분 5.82%를 처분하면서 흥아해운 주가는 급락으로 마감했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흥아해운(003280)은 전일 대비 600원(16.09%) 하락한 31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는 흥아해운의 최대주주인 장금상선이 전날 시간외매도로 주식을 대량 처분한 영향으로 보인다.장금상선은 전날 흥아해운 주식 1400만주(5.82%)를 주당 2997원에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장금상선은 이번 매도로 419억 5800만 원을 현금화했다.이에 따른 흥아해운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000240) 명예회장에 대한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가 항고심에서도 기각됐다. 이로써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 문제가 일단락 되는 듯 하지만, 조현범 회장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다시 수면 위에 떠오르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부(부장판사 조영호)는 이날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인 조 명예회장에 대해 청구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 항고심의 항고를 기각했다.한정후견은 질병, 장애, 노령
[증권경제신문=김유빈 기자] 한미사이언스(008930, 대표 송영숙·임종훈)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지난 9일 자기주식을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550억원 규모(9일 종가 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주 소각을 위해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에 대한 등기 및 주식 수량 변경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
[증권경제신문=김경희 기자]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대표 방병순·이수원)가 개장 29주년을 기념해 튤립 축제 ‘튤립 트래블’을 공개했다. 이월드는 슬로건 를 새롭게 발표하고, 100만 송이 튤립이 조성된 대규모 꽃 축제 ‘튤립 트래블’을 준비했다. '튤립 트래블'에서는 10여 종 다채로운 색깔의 튤립으로 구성된 ‘튤립가든’을 비롯해 △매직월드 △로맨틱힐 △주주팜 등 이월드 곳곳에 수놓은 튤립을 포토존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주 주말 개장시간 이월드 정문에서는 캐릭터와 댄서들의 환영 인사 ‘웰컴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진원생명과학(대표 박영근, 011000)은 지난 3일 66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공모방식 유·무상증자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이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돌연 공시했다.회사는 지난 2023년 5월 16일 최초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및 1주당 0.2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하고, 이날 증권신고서를 최초 제출했다. 이후 11개월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총 4차례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았고, 증자 규모는 800억원에서 667억원까지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삼성전자가 5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