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건설한다.LH는 27일 세종 5-1 생활권 L5 블록에 모듈러 주택 450가구를 통합 공공임대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모듈러 주택 세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부재의 80% 이상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설치하는 주택이다.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이 약 30% 단축되고 건설 중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물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LH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
앞으로 도시첨단물류단지에서 한 건물 안에 주택과 공장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건축이 가능해진다. 또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물 내리는 소리 등 공동주택 입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화장실 급·배수설비에 대한 소음저감 기준도 마련된다. 국토교통부이 같은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1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시첨단물류단지에서 물류, 첨단산업 및 주거 등의 시설들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공장과 주택과의 복합건축이 허용된다. 다만, 공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및
정부는 토지주택공사(LH)의 재무부담을 고려해 리츠ㆍBTL 등을 통해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하는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방식을 다양화해 연 11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키로 했다.국토교통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장기(2013~2022년) 주택종합계획을 확정했다.장기주택종합계획은 주택법 제 7조에 따라 향후 10년 간의 경제상황 및 주택시장 동향 등을 감안한 국민의 주거생활이 나아가야 할 목표로 주택분야의 최상위 계획이다.이번 2차 장기 계획에서는 주거실태와 인구가구 구조, 사회경제여건 도시공간 이용방식, 주거문화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