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지주가 계열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프리-IPO를 통해 총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3일 현대중공업지주(회장 권오갑)는 이사회를 통해 현대글로벌서비스 프리-IPO 안건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미국 최대 사모펀드인 KKR사와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38%(152만주)를 6460억원에 매각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 또, 현대중공업지주는 KKR과의 계약에 따라 현대글로벌서비스의 보유 현금 1500억원을 배당받음으로써 매각대금을 포함 총 8000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공언한 현대백화점이 뷰티사업 진출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계열사 한섬을 키워 패션사업을 반석에 올려놓았으며 리바트를 통해 가구·인테리어 업계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면서 유통에서 생활영역 전반으로 사업영토를 키우는 모양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CJ올리브영이 2022년 예정된 상장에 앞서 추진하고 있는 프리 IPO에 참여해 일부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백화점은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SK이노베이션에서 지난해 분사해 IPO를 추진중인 분리막 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의 상장전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SKIET의 상장전 제3자 배정 유상증자(Pre-IPO) 추진을 위한 재무적투자자와의 계약체결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정식 IPO 이전에 일정 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자금 유치의 한 형태다.SKIET는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17.0%를 1조3750억원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아람코는 또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한 지분 2.9%에 대한 콜옵션도 보유하고 있다.앞서 현대중공업지주는 1월28일 아람코와 최대 1조80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매각(프리IPO)에 관한 투자계약서를 체결했다.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최대 19.9%까지 인수하는 내용이다.아람코는 우선 지분 17.0%를 인수하고, 나머지 2.9%는 콜옵션 보유로 최종 결정했다.아람코는 이번 투자로 현대오일뱅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