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이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동국제강은 K-IFRS 별도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9273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17.4% 감소, 영업이익 33.1% 감소, 순이익 33.7% 감소했다.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하며 실적이 줄었으며, 후판 부문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수입산 유입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철강 전방산업 수요 침체 속에서 생산 효율화 등 수익성 위주
[증권경제신문=김유빈 기자] 대웅제약(069620, 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2014년 출시, 2019년 FDA 승인)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계획을 공식화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나보타 10주년 기념 행사 'DEEP 심포지엄'에서 '나보타 2030 비전'을 공식화했다고 26일 밝혔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심포지엄에서 '톡신의 미래와 나보타'라는 주제로 글로벌 톡신 시장 트렌드와 미래를 진단하고 향후 나보타의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S-OIL이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2.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9%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땐 매출이 5.3% 줄었지만 흑자 전환됐다.26일 S-OIL은 올 1분기 매출액은 9조30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54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9조3085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부 문의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허윤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은 3조7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했다. 순이익은 1383억원으로 15.34% 줄었다.다만 전 분기(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전 분기에는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등에 따른 안전·품질 강화 비용이 반영, 19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1분기 매출을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현지시간 24일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리인벤트 투게더(Reinvent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LG전자는 1,000제곱미터(㎡)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거래선, 파트너사와 상담 및 미팅을 진행하고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주요 입찰자가 뛰어들었다. 관건은 자금 조달 역량이다.25일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원유석)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했다.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4곳 모두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제주항공이 최종 불참했다.3파전이 진행될 가운데 대한항공과 UBS는 이들이 제출하는 최종 인수 희망 금액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HD현대가 2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5144억 원, 영업이익 79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48.8%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조선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다.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5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 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019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전년 동기(’23년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사유로는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 대표이사 이규복)는 25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 6조5864억 원, 영업이익 384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운과 유통 등 주요 사업 실적이 부진하면서 기대치를 하회했던 작년 4분기 실적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해외 완성차 시장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그러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둔화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물류 산업 시황 변화 등 대외변수가 많아 영업이익은 5.4% 줄었다.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44.3%, 영업이익률은 23%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9170억원으로 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역대 1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반도체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회사 측은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물산(02826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건설과 리조트 부문을 중심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10조7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순이익은 8221억원으로 9.3% 늘었다.삼성물산은 "1분기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사업 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며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2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매출 9791억 원, 영업이익 5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건설 장비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위축과 지난해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33% 감소했다.그러나 신흥시장에서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별 딜러망 강화와 제품 교차 판매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차츰 높여가고 있어 하반기 글로벌 수요 회복 시 빠른 턴 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별로는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이사 서강현)이 500대 기업 중 지난 3년간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가장 많은 제재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현황을 공시한 236개 사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21~2023년) 제재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대제철이 191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발표했다.2위는 1725억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은 삼성중공업이, 3위는 1541억원의 제재금을 부과받은 호텔롯데가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289억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올해 1분기 5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한화오션은 매출액 2조 2836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 등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약 58.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LNG운반선과 같은 고부가 선종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인한 매출증가와 이익개선, 환율효과 등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상선, 특수선, 해양 등 3개 사업분야 모두 매출 증대와 흑자전환을 동시에 기록했
[증권경제신문=김경희 기자]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한샘(대표 김유진)은 대한민국 대표 리빙 페스티벌 쌤페스타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올 봄 인테리어 트렌드를 공개했다.쌤페스타는 결혼이나 이사 등 인테리어 수요가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매년 2회 가구∙인테리어 공사∙리빙상품에 대한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한샘의 시그니처 프로모션이다. 지난달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샘몰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한샘디자인파크 등 오프라인 채널 이벤트를 더욱 확대했다. 매장 할인 이벤트나 매장 전용 쿠폰 등을 운영하
[증권경제신문=김경희 기자] 하이트진로(000080‚ 대표 김인규)는 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두꺼비 소주 ‘진로’가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진로는 지난 5년간 누적판매 19억병을 돌파(4/15 기준), 1초에 13병꼴로 판매되는 등 참이슬과 함께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했다.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지난해 1월 제로슈거 리뉴얼 단행 ▲소비자 니즈에 맞춘 팩 소주, 페트 소주 출시 ▲핑크라벨 등 한정판 에디션으로 젊은층 공략 ▲캐릭터 굿즈 출시 선도, 이슈화 ▲이종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공정위는 합판을 사용하고도 원목으로 광고한 '세라젬'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24일 공정위에 따르면 세라젬(대표 이경수)은 2022년 3월부터 약 1년간 안마의자 제품 '세라젬 파우제 디코어' 안마의자를 판매하면서 제품의 목재 부분 소재가 무늬목을 접합한 합판임에도 불구하고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 2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세라젬은 디코어 제품을 TV, 홈페이지, 홈쇼핑 등에 광고하면서 합판에 캘리포니아산 블랙월넛(호두나무) 무늬목을 접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 자회사인 인에이블(Enable)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True Green Capital Management)와 총 45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EPC(설계·조달·건설)를 수행하는 내용의 ‘턴키(turn-key)’ 계약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서 대규모 모듈+EPC 계약에 성공한 것이다. 이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TGC가 미국에서 추진
[증권경제신문=김유빈 기자] 롯데웰푸드(280360, 대표 이창엽)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빼빼로에 한국의 대표 이미지를 디자인해 한국 여행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K-기념품이다.빼빼로 랜드마크 에디션은 2개 타입으로, 1번 타입은 전면 패키지에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와 광화문, 세종대왕, 한글 이미지 등을 삽입했다. 2번 타입은 한국 전통 자개장 느낌의 디자인으로 광화문과 단청 꽃 문양을 넣었다. 후면 디자인은 세트를 구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1분기 매출 8010억 원, 영업이익 128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