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규제 등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된 것이 원이으로 지목됐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5381건으로 전년 동월(8만6298건) 대비 12.7% 감소했다. 특히 4월 주택매매거래량 5년 평균치(8만9000여건)에 비해서는 15.7% 적은 수준이다.봄 이사철 마무리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7만7000건) 대비로도 소폭 감소(2.5%)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지역별 거래량도 전년 동월 대비 세종시를 제외하고는 전국이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3만9
LG전자가 그리스, 스페인, 중동 등 글로벌 주요 거점지역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4일부터 16일까지 그리스 크레타섬에서 'LG 이노페스트(InnoFest)'를 열고 유럽의 거래선, 미디어 등 300여명을 초청해 10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또 15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중동·아프리카 이노페스트에서는 신제품을 공개했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삼성전자는 차세대 QLED TV가 독일의 세계적인 규격 인증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세계 최초로 '컬러볼륨 100%'를 검증 받았다고 9일 밝혔다.VED는 오디오와 비디오기기, 가전제품, 각종 신기술 등을 검증해 인증하는 기관으로 1893년 독일에서 설립돼 유럽의 △시험 △인증 △표준 등을 주도하고 있다.컬러볼륨은 TV가 표현할 수 있는 밝기의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서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색의 변화까지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기준이다. 기존에 사용하
SK텔레콤이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차세대 철도 통신규격 '철도통합무선망(이하 LTE-R)'을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LTE-R은 공공주파수를 활용한 LTE기반의 철도통합무선망으로 양사는 약 2달간 시운전 등 준비 단계를 거친 후 4월경 LTE-R을 본격 운용할 예정이다. 기존 철도 무전통신에서는 관계자간 음성통화/무전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LTE-R망을 통하면 실시간 영상 전송, 그룹 통화/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기관사·역무원·구조요원 등이 동시에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삼성전자가 태국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사전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 '삼성 페이'는 태국에서 카시콘 은행(Kasikorn Bank), 방콕은행(Bangkok Bank), 크룽스리신용카드(Krungsri Credit Card), 크룽타이신용카드(Krung Thai Card), 시티은행(Citibank), 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 등 총 6개 주요 은행·카드사와 협력하여 신용카드 결제뿐 아니라 선불카드, 멤버십카드
LG전자가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Sant Jordi) 클럽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6'를 공개한다.LG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에 알렸다고 7일 밝혔다.초청장에는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크기와 전면부를 꽉 채우는 대화면을 'LG G6'가 모두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에 쏙 들어가는 대화면(Big Screen That Fits.)'이라는 문구도 함께 넣었다.또 'LG G6' 디스플레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사이니지 신제품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7'에서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 삼성전자,메탈 퀀텀닷 적용한 'QLED 사이니지' 첫 공개삼성전자는 QLED 기술을 적용한 Q사이니지 2종(55·65형)과 LED 사이니지 IF시리즈 3종을 공개한다.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하
갤럭시 노트7 발화 원인에 대해 배터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정부가 공식 확인했다. 또 일부 배터리는 발화를 방지하는 절연테이프가 없는 등 공정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갤노트7 사고 원인 조사결과' 발표에서 배터리 제조공정 불량이 발생한 점이 복합적으로 발화를 일으킨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또한 스마트폰 자체에 대해서도 여러 발화 예상요인을 가정하고 조사했지만 특이사항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9월 19일 갤노트7 1차 리콜 후에서도 또다시 발화
한국전력이 1대의 충전기로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하고 전기차에 충전된 전기를 기존 전력망에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충방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전이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1대의 충전기에 여러 개의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각 주차공간마다 소켓을 설치해 한번에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하는 것이 가능해 구축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전기차와 충방전 시스템에 탑재된 통신기능을 통해 전력을 양방향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V2G(Vehicle to Grid)를 적용해 전력망에서 전
LG화학은 약 25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연간 400톤 규모 '탄소나노튜브'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탄소나노튜브 단일 라인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탄소나노튜브는 전기 전도율(구리와 동일), 열 전도율(다이아몬드와 동일) 및 강도(철강의 100배) 등에서 기존의 소재를 훨씬 뛰어넘는 특성을 갖고 있어 2차전지부터 항공기 동체 소재까지 활용 영역이 무궁무진한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LG화학은 올해 전지용 소재 등 공급 물량을 시작으로 판매 규
삼성전자가 30일부터 2월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 공조 설비 박람회인 '2017 AHR Expo'에 참가해 북미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 'AHR Expo'는 작년에만 약 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이다.삼성전자는 올해 'Max Heat 시리즈', '무풍 냉방', '360 카세트', '호텔' 등 총 8개의 존으로 나누어 각 테마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Max He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에 역사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삼성전자가 122개 반도체 협력사에 215억5000억원 규모의 하반기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연 2회 지급되는 협력사 인센티브는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인센티브 등 2가지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산성격려금'은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고 '안전인센티브'는 환경안전 부문의 사고 발생 제로(0)화를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삼성전자가 '협력사 인센티브'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당초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로 부진을 예상했으나 반도체 부문이 선전했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24일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53조3300억원, 영업이익 9조22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9조2200억원의 영업이익은 2013년 3분기 이후 13분기 만에 최대 실적이다. 역대 기록 순위로는 2013년 2분기 9조5300억원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201조8667억원, 영업이익 29조2407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실적은
SK텔레콤이 '기어S3 클래식 LTE'를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어S3클래식LTE'는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블루투스 버전보다 높은 판매비중을 차지하는 LTE통신 버전 등의 구매 요인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은 클래식 시계 본연의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추가로 전용 클래식 시계화면(워치페이스) 3종을 삼성전자와 함께 공동 기획했다. 시계화면은 째깍거리는 초침 소리, 야간조명모드 등 일반 시계와 같은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기어S3클래식LTE'
삼성전자는 지난해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이 배터리 결함이라고 23일 공식 발표했다.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수 개월간 완제품뿐 아니라 각 검증 단계와 제조·물류·보관 등 전 공정에서 총체적 조사를 실시했다"며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은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최종 분석됐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수십만대를 동원해 충방전 시험 결과 삼성SDI와 중국 ATL이 제조한 배터리에서 각기 다른 결함을 발견했고
삼성전자가 한 번 충전으로 23시간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Always)' 대용량 배터리 탑재 모델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Always)' 신모델은 '퀵 충전' 기술이 탑재돼 기본 제공되는 65와트(W)의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20분만 충전해도 5.8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고 100분이면 완충도 가능하다. 외관은 풀 메탈의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깍아 만드는 싱글 쉘 바디 공법으로 제작했고, 표면은 MAO(Micro Ar
삼성전자가 올해 첫 스마트폰으로 젊은층을 겨냥한 2017년형 '갤럭시 A5(Galaxy A5)'를 19일 출시했다.지난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첫선을 보인 2017년형 '갤럭시 A5'는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어 인증하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과 디자인,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우선, 전후면 모두 F1.9의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광원으로 조명 효과를 내는 '셀
삼성전자가 독일 자동차 업체인 아우디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공급을 시작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고 18일 밝혔다.'엑시노스 프로세서'는 다중 OS와 다중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차량 내부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최대 4개까지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우디는 차량용 반도체에 요구되는 성능과 내구성을 만족하는 최첨단
LG전자가 18일부터 고성능 카메라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 'LG X30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 X300'은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오토 샷' '제스처 샷' 등의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다.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자동 인식해 촬영하는 기능이며, '제스처 샷'은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그룹 새내기인 올해 신입사원들에게 절제와 나눔이 있는 '행복한 성공'을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3일 신입사원들 800여명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신입사원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지난 1979년 처음 시작한 '신입사원과의 대화'는 신입사원들에게 그룹 경영진이 직접 기업 경영철학 등을 설명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38년째 이어지고 있다.최태원 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성공을 해서 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