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미국 인텔의 반도체를 위탁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애큐리트(SemiAccurate)는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최근 인텔과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월 300mm 웨이퍼 1만5000장 규모로 인텔의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삼성전자 파운드리 오스틴 공장은 14나노미터 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세미애큐리트는 인텔이 PC용 중앙처리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