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자사 스마트폰(MC)사업본부의 철수·축소·매각 등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LG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모바일 사업에 대해 "재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이날 주총에서 배두용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올해 각 사업 부문별 사업 전략 발표를 통해 "MC사업본부의 경우,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해 사업 운영 방향을 다각적으로 재검토 중"이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가 사물인터넷(IoT) 허브로 여겨지는 모바일 사업에서 변화를줄 경우 IoT 가전, 로봇, 자율주행차 등 미래 사업 경쟁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고객 입장에서 LG전자 스마트폰 만의 장점이 사라질 위기에 이를 아쉬워하는 시장과 LG폰 고객 서비스 품질 저하 등 논란이 있어 고객 사후관리서비스 방향과 향후 사업 재편이 주목되고 있다.지난 1월 29일 LG전자는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까지는 단말 사업 방향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안이 없다"며 "현재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 대표이사 CEO 권봉석 사장은 20일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과 관련해 본부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권봉석 사장은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한 자원 운영의 효율화, 글로벌 생산지 조정, 혁신 제품 출시 등 각고의 노력들을 해왔다. 하지만 MC사업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 2분기 LG전자 가전사업(H&A)본부가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을 냈지만, 전장사업(VS)본부와 스마트폰(MC)본부의 부진으로 빛이 바랬다. 2분기 VS와 MC본부의 영업적자액이 4000억원에 달하면서 기존 스마트폰 부진 뿐만 아니라 전장 사업까지 적자 수렁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LG전자는 H&A본부에서 매출 5조1551억원, 영업이익 6280억원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하고 원가절감 등 비용 효율화 작업으로 2분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조성진·정도현)가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26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출고가는 31만 9000원이다. LG Q51은 전면 카메라 영역을 물방울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6.5인치 크기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LG전자는 실속형임에도 전면에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 후면에는 각각 1300만, 500만, 200만 화소의 표준, 초광각, 심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는 다양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