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이동훈)가 올 상반기에 이어 또 희망퇴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경쟁업체 추격 등 업황 악화로 인한 액정표시장치(LCD)사업 철수 수순으로 향후 차세대 성장동력인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위로금 지급 등을 보상으로 내걸고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위로금은 연봉의 1.5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은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문의 및 권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