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강원랜드가 마감 시한을 지나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제안서에 허위내용을 게재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등 카지노 기기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혜 의혹을 사고 있는 업체들이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비리 의혹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에 의혹에 휩싸인 업체들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도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이 강원랜드로부터 제출 받은 ‘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