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지난 28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월례비 명목 금품 갈취, 채용강요, 업무방해 등 조직적 불법 의심사례에 대해 공갈, 강요, 업무방해죄 등으로 경찰에 추가 수사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월 형사상 고소·고발을 진행한 이후 두 번째 수사의뢰이다.LH는 올해 1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국 235개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우선 확인된 18개 건설현장의 불법의심행위 51건에 대해 수사의뢰했다.18개 지구의 주요 불법의심행위는 △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지난달 28일 건설현장 불법행위로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 건설노조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일 밝혔다.손해가 발생한 건설현장은 창원명곡A-2BL으로, 손해금액은 공사기간이 조정됨에 따라 발생한 1억 4639만 4000원이다. 이는 지난 1월 19일 LH가 건설 현장 불법 행위에 대해 형사상 고소·고발을 진행한 이후 후속 조치다.LH는 "형사상 고소·고발 대상자와 그 상급단체에 제소했으며, 추가적으로 손해가 확정될 경우에는 청구금액을 확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한건설협회 등 민간 12개 건설 유관협회를 상대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전국 1494곳 현장에서 총 2070건의 불법행위 신고가 접수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조사 방법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주간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등 참여기관이 회원사에 설문조사 양식을 배포한 뒤 그 결과를 취합해 국토부에 제출하는 형태로 이뤄졌다.피해 기간은 업체별로 각각 최근 1년부터 4년 사이의 피해를 국토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된 불법행위 유형은 계약된 월급 이외에 매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