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에 대해 사모펀드(PEF)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제기한 주식양도 소송(계약이행청구) 2차 변론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양 측의 분쟁과 관련해 법원이 한앤코의 손을 두 번이나 들어주며 한앤코에 승기가 기울어진 듯 했지만, 남양유업과 조건부 인수 계약을 체결한 대유위니아가 인수합병(M&A) 물밑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을 보여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남양유업과 한앤코 간의 주식양도 소송(원안 소송)이 열릴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