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올해 초 최정우 회장의 ‘안전경영’ 선포에도 불구 포스코에서 또 다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9일 포스코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연료 부두 내에서 사내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가 컨베이어 롤러 교체작업 중 설비에 몸이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직후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일단 경찰과 노동부 등은 포항제철소에서 현장감식을 벌이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당국은 합동 정밀감식을 벌인 뒤 포스코 측의 과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새해 첫 현장 행보에서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8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뒤 이날에는 광양제철소를 찾을 계획이다.앞서 전날 포항제철소에 도착한 최정우 회장은 가장 먼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노조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최정우 회장은 수소플랜트, 연주공장, 2전기강판공장 등을 차례로 찾았다. 수소플랜트는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가 조직개편 및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좌우명)인 ‘혁신(Innovation)’과 ‘성장(Growth)’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그룹 차원에서 대폭 보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에는 CEO 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 및 물류사업부를 신설했다. 산업가스·수소사업부 구매투자본부장에는 △유병옥 부사장이, 물류사업부장에는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 내 중량급 인사를 선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가 위험 작업을 원점에서 재조사하고 고강도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신속 추진키로 했다.포스코는 지난 11월 24일 광양제철소 산소공장 배관 작업 안전사고 발생 이후 사고대책반을 꾸리며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가운데 12월 2일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발표는 앞으로 12개월(1년)을 비상 안전방재 예방기간으로 정해 전사적으로 안전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이날 공개한 특별대책은 △향후 3년간 1조원 추가투자 △안전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매년 중대사고가 속출한 포스코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해 ‘안전불감증’도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공교롭게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 도전 의사를 본격화한 시점에서 발생했다.25일 포스코(회장 최정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1고로 부대설비인 산소 배관 작업중 폭발과 화재사고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3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노동자는 포스코 정규직 1명과 가스배관 점검 및 설비를 담당하는 하청업체 노동자 2명이 사망했다. 무엇보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지난 2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폭발사고가 발생해 사상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포스코와 전남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 5분께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일단 사고 직후 광양제철소는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사태 진정에 나섰으며 소방당국도 긴급 투입돼 함께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당국은 상황이 끝나는대로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1고로 케이블 주변에 대한 인명피해 및 원인규명에 나설 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에서 연이어 중대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노조는 최정우 회장의 사과 촉구와 함께 노동부에는 특별근로감독을 할 것을 촉구했다.16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및 포항지부와 포스코 노조 등은 이날 포스코 광양제철소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노동자 1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포스코에서 중대재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이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면 총책임자인 최정우 회장의 책임있는 사과문 낭독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대기오염, 음용수사고, 폭발사고, 화재사고 등 사고가 끊이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노동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및 포항지부와 포스코 노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포스코 광양제철소 3코크스 공장에서 정규직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철광석을 녹이기 위해 석탄을 가열하는 코크스 공정의 설비를 점검하던 중 8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무엇보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월 13일 포항제철소 소둔산세공장에서 심각한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한 달 만에 광양제철소에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가 스마트•친환경 고로로 재탄생했다.10일 포스코(005490, 대표 최정우, 장인화)는 오전 광양제철소 3고로 현장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개수를 마치고 3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고로 화입식을 진행했다.광양 3고로는 이번 2차 개수를 통해 초대형, 스마트, 친환경 고로로 혁신했다. 내용적을 4600㎥에서 5500㎥으로 초대형화함으로써 생산성이 25% 향상돼 연간 460만 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됐고, 적정 출선비 조업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설비수명 연장, 탄소 배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는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위험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근무자가 작업 도중 신체 이상 감지 시,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는 ‘스마트워치’를 1200여 명에게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스마트워치’는 현장 근무자의 넘어짐, 심박이상, 추락 등 신체 이상이 실시간 감지되면, 주변 동료들에게 즉각 구조신호를 보냄으로써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직원이 설비점검을 위해 현장을 순찰하다 심박이상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스마트워치가 이상증세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주변 동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 노조가 볼리비아 리튬공장 부실투자 중단 등 부실경영을 규탄하는 투쟁에 돌입한다.21일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일하는 원하청 노동자와 계열사를 대표하는 금속노조 조직(이하 포스코)은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앞에서 동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일방 희생만 강요하는 비상경영을 규탄하고, 포스코의 비정상 경영을 정상경영으로 바꾸고, 노동존중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집중투쟁에 들어간다.이날 노조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철강 공급자인 포스코가 비상경영을 선언했지만 ‘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