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방건설(대표 구찬우)이 페이퍼컴퍼니를 동원한 '벌떼 입찰'로 공공택지를 입찰받고, 계열사 간 택지를 전매한 사실이 적발돼 경기도가 행정처분 검토에 들어갔다.1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주택정책국은 대방건설의 페이퍼컴퍼니 자료 일체를 전달받았으며, 위법여부는 물론 처벌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대방건설은 페이퍼컴퍼니의 시공업 허가만 소멸시킨 채 주택건설사업자 면허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현준, 이하 LH)와 계약서상 법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대방건설은 경기도 주택정책국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