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이면 유럽 조건부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앞서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통해 시판된 길리어드와 리제네론의 코로나19 치료제가 롤링리뷰 개시부터 허가까지 길어도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는 점을 미뤄볼 때 렉키로나 역시 빠른 허가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의약품청(EMA)이 렉키로나의 롤링리뷰(Rolling Review, 순차심사)를 개시한데 이어, 최근 품목 허가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올해 말까지 ‘렘데시비르’ 100만명분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의 앤드루 디킨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렘데시비르를 공급하기 위해 타 제약사들과 공급채널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디킨슨 CFO는 렘데시비르 제조에 사용되는 약물의 일부가 부족하다고 언급하면서 “우리의 최우선 관심은 전 세계 환자들에게 (렘데시비르에 대한) 접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임상 실패와 관련한 보도에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해 해당 논문 초안이 ‘부적절한 (연구)특성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가 ‘(확고한 결과에 이를 정도로) 결정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해당 연구가 ‘낮은 등록율(low enrolment)’에 조기종료 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길리어드 측은 “우리는 WHO가 해당 연구에 관한 정보를 포스트했다가 삭제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낸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길리어드가 개발 중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게 알려지며 이 업체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5% 넘게 올랐다.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던 렘데시비르는 3단계 임상실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미국 의학전문매체 스탯 뉴스에 따르면 시카고대에서 현재 진행 중인 3단계 임상실험 결과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 대부분이 렘데시비르 치료 이후 열과 호흡기 증상이 크게 완화해 일주일도 되지 않아 퇴원했다.캐슬린 멀레인 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