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수성에 성공했다. 28일 한국공항공사와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감한 김포공항 출국장면세점(DF1) 운영자 선정 입찰 결과, 롯데면세점이 최종 사업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관세청 특허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최소 5년간 면세점 운영권을 갖게 된다. 한 차례 연장 운영이 가능한 만큼 최장 10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이 구역은 화장품, 향수(담배, 주류 제외) 등을 판매하는 732.2㎡ 규모의 공간이다. 연간 매출 규모는 신종 코로나바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김포공항 국제선 면세점 입찰이 오늘 마감되는 가운데, 현재 해당 구역 운영자인 롯데면세점이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이번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DF1) 면세 구역 본입찰을 이날 오후 5시 마감한다. 입찰 방식은 공개경쟁입찰, 현장 입찰 등이다. 사업자 선정 결과는 이르면 이번주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