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하이닉스(000660, 대표 박정호·이석희)는 올해 2분기 매출 10조 3217억원, 영업이익 2조 6946억원, 순이익 1조 988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8%, 57%씩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개선되기 시작한 메모리 시장 업황이 지속돼 3년만에 분기 매출 10조원 이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메모리 시장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D램에선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낸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하이닉스(000660, 대표 박정호·이석희)가 영국으로부터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 받았다. 영국의 경쟁시장청은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에 대해 낸드 메모리 시장 경쟁을 저해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판단해 무조건부 승인을 28일(한국시간) 내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 낸드사업부를 9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미국, EU, 한국, 중국, 영국, 대만, 브라질, 싱가포르 등 주요 8개국의 반독점 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영국의 승인에 따라 S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SK하이닉스(000660, 대표 이석희·박정호)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27일 승인했다. 공정위는 “낸드 플래시·SSD 시장 내 양사 점유율 합계가 높지 않고, 30%이상 점유율을 가진 1위 기업이 존재한다”며 “양사 합병이 반도체 경쟁을 제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90억달러에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미국 등 세계 주요 8개국으로부터 반독점 심사를 받아왔다. 지난해 연말, 올해 3월 미국의 승인을 받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하이닉스(000660, 대표 이석희, 박정호)는 1분기 매출 8조 4942억원, 영업이익 1조 324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66%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1분기는 보통 비수기지만 PC와 모바일에 적용되는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주요 제품의 수율이 개선되면서 원가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 실적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후 시장 전망도 좋다. D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낸드플래시 시황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미중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인텔의 중국 내 다롄 낸드 팹을 인수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주요기업들이 중국에서 공장을 폐쇄하는 상황에서 중국 매출이 높은 SK하이닉스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 대표 이석희)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국내 역대 최대 규모(10조3104억원)로 인텔의 낸드 사업 부문 전체를 인수하는 계약을 발표했다. 구체적 인수 부문은 인텔의 SSD 사업 부문과 낸드 단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업계 최대 용량의 소비자용 4비트(QLC) SATA SSD, '870 QVO'를 출시했다. 이번 '870 QVO 시리즈'는 8TB(테라바이트)모델과 4TB·2TB·1TB까지 총 4가지 모델로, 6월 30일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중국 등 글로벌 40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4비트(QLC) 낸드플래시에 기반한 '860 QVO'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성능까지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해 소비자용 고용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평택캠퍼스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투자를 단행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경기도 평택캠퍼스에 파운드리 라인 구축을 발표한지 열흘 만에 신규 투자 발표다. 삼성은 파운드리와 낸드플래시 신규 라인 투자로 시스템반도체 및 메모리 반도체 모두 초격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5월 평택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클린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1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인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공장에 80억달러(9조5000억원) 규모의 낸드플래시 라인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12일 중국 현지 매체들과 시안시 홈페이지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장비 발주나 라인 증설 등에 80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2021년까지 생산라인을 완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지난 10월 리커창 중국 총리가 깜짝 현장 방문하며 '총 150억달러(약 17조8000억원)가 투자된다'며 이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