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의 무노조 경영 기조에서 계열사 중 가장 먼저 단체교섭의 첫발을 뗐던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과정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는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냈는데 이는 지난 7월 한차례 조정 신청 이래로 두번째다.10일 노조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소속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중노위 노동쟁의 조정 신청은 노조와 사용자 간 임금·근로시간·복지·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