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독일 헤리티지 펀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의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은 1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 측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해 분쟁조정 결정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22년 11월 21일 분조위를 열어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하고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독일 헤리티지 펀드는 독일 내 문화적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독일 헤리티지 펀드 판매사인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헤리티지 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 233억원 규모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2년 11월 21일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열어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하고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다만 하나은행은 분조위의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 판단은 수용하지 않기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투자증권 등 독일 헤리티지 펀드 판매사들이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금융감독원의 배상안에 대해 수락 여부 답변을 미뤘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헤리티지 펀드 판매사인 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하나은행·우리은행 등 판매사들은 최근 금감원에 답변 시한 연장을 신청했고, 금감원은 이를 수용해 시한을 한달 연장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대차증권과 SK증권의 경우 금감원의 배상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 차원에서 이번 분조위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