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충남 아파트 단지에서 하자보수 처리 문제로 1년 가까이 끌어오다 결국 소송 문제로 하자 처리를 안해주겠다는 시공사와 입주민들 간 마찰이 커지고 있다.16일 충남 내포신도시 이지더원1차 입주민 A씨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1단지 892세대 중 643세대에서 욕실, 공용, 주방, 현관 등 다양한 곳에서 타일이 깨지고 갈라지고 무너졌다. 전체 세대의 72%가 타일이 무너져서 피해를 보는 상황인 것이다. 특히 욕실 타일 무너짐 현상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아파트는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이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한 아파트 시공사와 입주자가 누수 및 하자보수 건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자는 지속적인 하자보수 요청을 했지만 시공사는 지연으로 일관했다는 주장이다.'원주 기업도시 EG the 1(이지더원) 2차' 아파트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대에 2020년 6월 준공됐다. 시공사는 라인건설이다.17일 해당 아파트 입주자 A씨에 따르면 2020년 7월 입주해 현재 2년이 넘는 기간 하자보수를 수차례 문의 및 요구했다. A씨는 "라인건설에 내용증명을 두 차례 보냈지만, 1차에서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근 라인건설이 주시공을 맡고 모회사 동양건설산업이 함께 시공하고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파라곤 보타닉파크' 아파트에서 시공사의 일방적인 계획변경과 공사 강행으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해당 신축아파트 시공사는 최근 아파트 건물벽(109동)으로 옹벽을 대체하는 공사 강행과 사전 약속과 다르게 아파트 동 외벽에 일부만 대리석으로 덧대고 나머지는 도장작업, 일명 뿜칠로 공사해 예비 입주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실제 지난해 12월 초 검단파라곤 보타닉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 15명이 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충남 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세대 내 하자 문제로 시공사와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는 하자 보증기간이 지난데다 진행중인 소송건으로 보수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3일 KBS보도에 따르면 최근 입주 4년밖에 안된 충남 한 아파트에서 욕실 마감재가 떨어지거나 무너져내렸다. 욕실 벽면 한 가운데 마감재가 떨어져 속이 훤히 보이고, 샤워 칸막이도 벽에서 떨어져 나갔다. 또 한 달 전 벽면 마감재 한 개가 떨어져 나와 임시로 막아 놓고 사용하다 최근 한꺼번에 무너져 내렸다.마감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