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028260, 대표 이영호)이 9월 중 분양할 예정이었던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원 펜타스'의 분양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초구청은 신반포15차 조합에 10일까지 분양보증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분양을 허가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반포15차 조합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고자 지난 7월 입주자 모집 신청을 한 뒤 9월 중 입주자 모집공고와 분양을 시행할 예정이었다. 분양하려면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