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일본 시장 진출 2년만에 사업을 철수한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쿠팡 재팬은 도쿄도 메구로구와 세타가야구 등 일부 지역에서 제공해 온 식품과 생활용품 배송 서비스를 오는 21일 종료한다. 쿠팡 재팬 측은 닛케이에 "시범 서비스를 운용한 결과 철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앞서 쿠팡은 2021년 6월께 일본 시장에 진출한 뒤 최단 10분만에 물품을 배송하는 '퀵 커머스'를 선보였다. 취급 물품은 백화점 다카시마야, 잡화점 다이소와 제휴해 약 5000개 제품이다. 이번 쿠팡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월 요금을 기존 2900원에서 4990원으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의 이번 멤버십 요금 인상은 수익성 개선과 투자비 충당 목적으로 보인다.멤버십 요금 변경은 30일부터 신규 회원에 한해 적용되며, 기존 회원의 경우 이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기존 회원은 추후 안내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 2019년 ‘와우 멤버십’을 론칭 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멤버십 혜택을 꾸준히 늘려왔다.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에만 수조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