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브랜드, 디자인, IT 등에 투자하지 않으면서 단기적인 성과만 내는 것은 무의미하다”롯데가 미래 관점 투자에 속도를 내면서 비즈니스 정상화를 넘어선 도약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선포한 데 이어 T기반의 차세대 미래 먹거리, 친환경 사업 확대 등 새로운 롯데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그동안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은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도전을 강조했다. 이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롯데케미칼, 동남기업과 함께 2년여에 걸친 공동 연구를 통해 콘크리트 압축 강도를 향상시키는 혼화제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혼화제 주요 원료인 EOA(산화에틸렌 유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1위, 세계 2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혼화제 원료부터 다양한 상품군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콘크리트 초기 강도를 향상시키는 혼화제를 개발해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이번에 개발한 혼화제는 일반 혼화제 대비 콘크리트 제조시 물 사용 저감효과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64개 기업집단에 대한 2019년도 주식 소유 현황을 공개했다. 이 중 총수가 있는 55개 집단 내부지분율은 57%인 반면, 총수일가 지분율은 3.6%(총수 1.7%, 친족 1.9%)에 불과하다. 이는 총수가 매우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불편한 현실'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공정 경쟁’을 해치는 건 지배구조 말고도 ‘사익편취’ 문제도 있다. 때마침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위와 국회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꼼수’를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 3월 대산공장 폭발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하락 등 겹악재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1분기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8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978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2012년 2분기 이후 31분기만의 적자 전환이다. 매출은 3조275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순손실은 902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는 작년 하반기부터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