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8번째 경영 복귀 시도가 또 다시 무산됐다. 29일 롯데(004990)그룹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기한 ▲본인 이사 선임 ▲신동빈 회장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범죄 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하는 정관 변경 안건이 모두 부결 됐다.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8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다. 다만 사측에서 제안한 연 7억엔(약 66억원) 이내였던 롯데홀딩스 임원 보수 한도 연 12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다시 한번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004990)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을 요구, 경영 복귀를 시도했다. 이번이 8번째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본인의 이사 선임과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의 해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담긴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신 회장은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주주제안 및 사전 질문 제출 공지'를 통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64개 기업집단에 대한 2019년도 주식 소유 현황을 공개했다. 이 중 총수가 있는 55개 집단 내부지분율은 57%인 반면, 총수일가 지분율은 3.6%(총수 1.7%, 친족 1.9%)에 불과하다. 이는 총수가 매우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불편한 현실'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공정 경쟁’을 해치는 건 지배구조 말고도 ‘사익편취’ 문제도 있다. 때마침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정위와 국회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꼼수’를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일본 법원에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제기한 ‘신동빈 해임안’이 여섯 차례나 부결되자 일본 법원에 마지막 희망을 건 것으로 보인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는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광윤사 최대주주인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이미 지난달 24일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직후 “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롯데가 연내 200여 개 오프라인 점포를 정리한다는 소식이 지난 5일 일본에서 건너왔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實)점포 성공 체제’를 모두 버리고 온라인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화학 및 호텔부문 투자계획 등도 일본 언론에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했다.마트·전문점·백화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은 지난달 13일 롯데쇼핑이 발표한 ‘2020년 운영전략’에서 이미 그 윤곽이 드러났다. 다만 롯데가 ‘향후 3~5년’간 점차적으로 매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