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리온그룹이 건설부문 계열사를 모두 매각하고 사업을 정리했다. 주력 사업인 식품과 신사업 키우기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001800)는 건설부문 계열사인 하이랜드디앤씨, 리온자산개발, 메가마크 등이 자회사에서 빠지게 됐다고 공시했다. 오리온 측은 "주력 사업 외 비핵심 자회사에 대한 매각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오리온은 지난 1997년 부동산 개발사 리온자산개발을 설립해 건설사업에 뛰어들었다. 1999년에는 주거용 건물 개발사 하이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