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이 약 34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면서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보다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2022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금융지주에서 총 34억원28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지난 2022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나란히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거액의 상여금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자세히 살펴보면 메리츠화재에서는 급여 7억1880만원, 상여금 16억6000만원 등 24억680만원을, 지주에서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화재(000060, 대표 김용범)가 연봉의 6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표준연봉의 평균 6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DB손해보험(005830, 대표 김정남·정종표)은 연봉의 41%를,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원학)는 47%를 각각 성과급으로 지급한 바 있다. 손해보험사들이 대규모 성과급 지급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줄줄이 역대급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