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기업 홈쇼핑사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지원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청률이 저조한 새벽에 집중 편성돼 사실상 '보여주기식 상생'이라는 이유에서다.13일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기업유통센터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TV홈쇼핑 4사가 총 129회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을 편성한 가운데 83회(64%)의 방송이 새벽시간대(24시~6시)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13년 ▲CJ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TV 홈쇼핑사들은 중소벤처기업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