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은 소비자가 기업을 상대로 보일 수 있는 조직된 힘이자 공공성격의 ‘제재’다. 최근의 소비자들은 기업의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고 불매로 응대한다. 증권경제신문은 [불매운동 기업, 지금은?] 기획을 통해 불매운동을 겪은 기업들의 과정과 현재를 살펴보면서 소비자 불매운동의 가능성과 한계를 조망해본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MP그룹은 한때 대한민국 토종피자 신화로 불리던 정우현 전 회장이 세운 회사였지만, 갑질이 불러온 불매운동으로 업계 1위에서 바닥까지 추락한 상징적인 기업이기도 하다. 2015년 시작된 불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50억원대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29일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범행 시점을 분리해 각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27억원의 벌금과 약 12억원의 추징금, 2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앞서 김 대표는 1심에서 총 35억원의 벌금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는 벌금액수가 8억원 가량 줄었다.또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벌금 대납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