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내달 30일 사업종료와 더불어 전 직원에 일방적 해고를 통보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회사의 결정에 대해 노동조합 뿐만 아니라, 푸르밀에 원유를 공급해온 낙농가 또한 집단 반발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푸르밀 노동조합 조합원 100여명은 오후 1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 앞에서 정리해고 저지를 위한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고용안정 보장하라', '살인행위 중단하라' 등을 강조하며 회사 측에 재차 매각 절차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전문 경영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림그룹이 하림지주(003380)의 엔에스쇼핑(138250) 합병을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엔에스쇼핑 일부 소액주주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9일 금융 엔에스쇼핑 투자자 게시판을 살펴보면, 소액주주들은 이번 하림지주와 엔에스쇼핑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두고 불만을 연이어 제기하고 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일가가 이번 합병을 통해 엔에스쇼핑 주주들이 누려야 할 이익을 가져간다는 이유에서다.이에 앞서 하림그룹은 하림지주의 엔에스쇼핑 합병을 공식 추진키로 했다. 지난 19일 하림지주와 엔에스쇼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