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규모 철거 공사가 이뤄질 광주 화정아이파크 인근 상인들이 비산먼지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안전대책 강화를 촉구하는 가운데 향후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이하 현산) 대응이 주목된다.광주 화정아이파크 피해 상가 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입장문에서 "콘크리트 비산먼지는 1급 발암물질이다. 노약자에게 치명적인 비산먼지에 대한 최소한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철거 현장 500m 안에 초등학교, 아파트 단지들과,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터미널이 100m 이내, 백화점은 200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태영건설(009410, 대표 이재규)이 강원도 화천 군인아파트 단지에서 외벽 도색공사를 스프레이 방식을 취해 비산먼지 발생에 대한 우려를 낳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화천읍 상리 데시앙아파트에서 하자보수차원에서 외벽 도색공사를 지난 4월 말부터 5월10일까지 20여일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2011년 완공된 육군관사로 12~14층 6개동, 321가구로 구성됐다.그러나 도색과정에서 방진막 등 비산방지 시설을 갖추지 않고 페인트 분사방식을 사용해 유해화학물질이 날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개발한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 기술이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녹색기술인증은 환경부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거해 에너지·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건설업체는 3년 동안 조달청으로부터 PQ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건설현장 비산먼지 발생 저감 기술은 물에 친환경 표면경화제를 섞어 살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에 물을 살수하거나 플라스틱 방진덮개를 사용하는 것보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일 수 있는 자연분해되는 비산먼지 저감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도로미세먼지연구단'에 소속된 포스코건설은 2019년부터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지난해 일반적으로 쓰이는 폴리머계 비산저감제보다 포집력을 향상시킨 저감제 기술을 특허출원한 데 이어 최근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저감제로 발전시키는 데 성공했다.기존 비산저감제는 포집 지속성은 우수하지만 자연분해되지 않아 살포지역에 그대로 남아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