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양(대표 김형일)이 광주시를 상대로 낸 '시공사 지위 확인 소송'을 각하한 재판부 판결에 즉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광주지법 제11민사부(전일호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한양이 광주시를 상대로 낸 시공사 지위 확인 소송을 각하했다. 재판부는 애초 광주시가 시공사를 지정할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소송의 이익이 없다고 봤다.앞서 한양은 광주시의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모지침에 따라 한양의 신용도 및 시공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한양컨소시엄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한 것은 대표주간사이자 시공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