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내달 30일 사업종료와 더불어 전 직원에 일방적 해고를 통보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회사의 결정에 대해 노동조합 뿐만 아니라, 푸르밀에 원유를 공급해온 낙농가 또한 집단 반발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푸르밀 노동조합 조합원 100여명은 오후 1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 앞에서 정리해고 저지를 위한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고용안정 보장하라', '살인행위 중단하라' 등을 강조하며 회사 측에 재차 매각 절차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전문 경영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범롯데가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내달 30일 사업 종료와 함께 전 직원에게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측은 매출 감소와 적자 누적이 사업 종료의 원인이라는 입장이지만, 노조 측은 오너 경영의 무능함을 직원들에게 떠넘겼다고 비판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르밀은 전날 이메일을 통해 전직원 370여명에게 사업 종료 사실을 알리고 정리해고를 통지했다. 사업 종료와 정리 해고일은 오는 11월 30일이며, 대상은 일반직과 기능직 전 직원이다.푸르밀은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범롯데가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다음달 사업을 종료한다. 사업 종료와 정리 해고일은 오는 11월 30일이며, 대상은 일반직과 기능직 전 직원이다.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신동환 푸르밀 대표는 이날 전사 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와 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푸르밀은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이상 매출 감소와 적자가 누적돼 내부 자구노력으로 회사 자산의 담보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보았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푸르밀 측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조주완·배두용)는 핵심사업과 미래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태양광 셀 및 모듈 사업을 종료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 태양광 패널 사업을 시작해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 위주로 사업을 운영해왔지만, 시장과 사업 환경의 악화가 지속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해왔다. 2019년 1조 1000억원대 였던 매출은 2020년 8000억원대로 하락했고, 사업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태양광 패널 사업의 방향성을 검토해왔고,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