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우철식 태영건설 사장이 선임 9개월 만에 자진 사퇴했다.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 사장은 전날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과 경영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우 사장은 올해 1월 부사장에서 개발본부·NE(New Evolution) 사업본부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지만, 9개월여 만에 자리를 떠나게 됐다.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부실 우려가 커진 데 따라 태영건설의 사업 안전성도 위협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태영건설 관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최근 불거진 '불가리스 사태'에 대해 책임 지고 사퇴했다. 경영권 승계도 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홍 회장은 4일 서울 논현동 본사 3층 대강당에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온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당사의 불가리스와 관련된 논란으로 실망하고 분노했을 모든 국민과 현장에서 더욱 상처 받고 어려운 날들을 보내는 직원, 대리점주 및 낙농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홍 회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가공 기업으로서 국민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