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본점 부산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이전을 둘러싼 노사갈등의 골도 깊어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7일 산은과 금융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산은 지방 이전 관련 절차 안내’ 공문을 보내 부산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해당 공문을 보면 먼저 산은은 내부 노사협의를 거쳐 이전안을 마련해 금융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금융위가 검토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이전기관 지정을 신청하면, 국토부 검토를 거쳐 국가균형발전위가 심의·의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임명된 지 2주 만에 첫 출근에 성공했다.21일 산은에 따르면 이날 강 회장은 본점으로 출근해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강 회장은 지난 7일 임명됐지만 산은 본점 부산 이전 문제를 놓고 반발하는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으로 그동안 출근을 하지 못했다.강 회장은 “산은 회장으로 임명된 지 2주가 지난 시점에서 현재 엄중한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산적한 현안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와 산은, 산은 구성원들을 위해서라도 회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