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쿠팡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2020년 노동자 산업재해 신청에 대해 불인정 의견을 낸 비율이 2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업장의 평균인 8.5%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총 239건의 산재 신청이 있었고 이중 사측은 68건(28.5%)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하지만 239건 중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제로 승인을 받지 못한 건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