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의 무노조 경영 기조에서 계열사 중 가장 먼저 단체교섭의 첫발을 뗐던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과정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는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냈는데 이는 지난 7월 한차례 조정 신청 이래로 두번째다.10일 노조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소속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중노위 노동쟁의 조정 신청은 노조와 사용자 간 임금·근로시간·복지·해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000810, 대표 최영무)에서 임금체불 논란이 벌어졌다. 삼성화재 노동조합이 밀린 수당을 달라며 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낸 것.삼성화재 노조는 연장근로수당 등 회사가 그동안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각종 수당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는 노조원 등 직원 215명이 원고로 참여했다.이 직원들은 회사가 각종 수당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에 기본급, 전환금, 자격수당 등 만을 반영하고 성과급, 식대보조, 교통비 등을 빠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