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 전·현직 직원들이 유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3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삼성증권 전·현직 직원 8명의 상고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지난 2018년 4월 삼성증권에서는 우리사주 주주인 자사 직원들에게 배당금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실수로 1주당 현금 ‘1000원’ 대신 ‘1000주’를 배당하는 초대형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