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시민단체가 강원도 삼척에 건설되고 있는 삼척석탄화력발전소(삼척블루파워)의 회사채 발행을 주관하는 증권사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25개 환경·시민·청소년 단체로 구성된 전국탈석탄네트워크 ‘석탄을넘어서’는 전날인 5일 NH투자증권 본사 앞에서 증권사들의 회사채 주관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석탄을넘어서는 “주관사로 나선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신한금융투자·KB증권·키움증권 6개 증권사 중 키움증권을 제외한 5개사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자금조달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내 금융사들의 탈석탄 선언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석탄발전 사업을 여전히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전국탈석탄네트워크 ‘석탄을넘어서’에 따르면 이들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관련된 보험 제공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에서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MG손해보험 3곳 보험사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석탄을넘어서는 최근 3곳 보험사 본사를 찾아 이들 보험사가 기후위기로 뜨거워진 지구에 부채질하고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현대해상,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 4곳이 석탄발전 관련 보험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전국탈석탄네트워크 ‘석탄을넘어서’는 주요 손해보험사 11곳에 서신을 송부해 신규 석탄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에 관련된 보험 제공 중단 여부를 물은 결과를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현대해상,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은 건설뿐만 아니라 운영에 대한 보험 제공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답했다.삼성화재와 NH손해보험은 석탄발전소 건설 보험만 중단하겠다는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