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한국조선해양(009540, 권오갑, 가삼현)은 국내 선사인 대한해운과 총 4400억원 규모의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12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천㎥급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3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사의 용선용으로 투입된다.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뿐 아니라, 공기윤활시스템과 LNG재액화 기술도 적용돼 경제성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500만 달러규모의 가스 플랜트 기본설계 업무를 수주했다.16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대표 최성안)은 사라왁 쉘로부터 ‘말레이시아 쉘 OGP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 빈툴루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하루 8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공사로 삼성엔지니어링 기본설계에 따른 수주금액은 500만 달러(약 60억원) 규모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 프로젝트의 개략적인 설계와 함께 EPC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