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노조는 이영창 대표 퇴출 투쟁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신한금융투자지부는 조합원 총회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대표 퇴출 투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 1577명 중 1179명이 이번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74.76%로 집계됐다. 특히 무능력한 상품사고 해결능력, 노사합의 위반, 단체협약 위반 등 사유로 진행된 이 대표 퇴출 결의 건에 대해서는 73.96%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압도적인 투표율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가 라임펀드와 관련해 불건전 영업행위를 한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업무 일부정지, 과태료 등의 제재를 받았다.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종합·부문검사 결과 사모펀드 신규판매 등 일부 업무정지 6개월, 과태료 40억8800만원을 부과했다. 전현직 임직원 24명에게는 최고 ‘정직 3개월’의 제재를 내렸다.금감원 검사 결과 신한금융투자는 라임펀드 부실을 은폐하는 등 불건전 영업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투자자에겐 거짓이거나 불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올해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에서 175억원 규모의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6년간 증권사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총 760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수치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증권사별 금융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1년 7월까지 증권사에서 56건, 총 760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금융사고는 금융기관의 소속 임직원이나 그 외의 자가 위법·부당행위를 함으로써 당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신한금융투자지부는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사태 책임은 신한금융지주와 신한금융투자 경영진에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17년 3월 증권업 경험이 거의 없는 당시 은행 출신 김형진 지주 부사장을 신한금융투자 대표로 낙하산 인사를 단행했는데, 그는 ‘사모상품의 밤’ 행사를 개최해가며 신한금융투자를 사모상품 판매 1위 증권사로 도약시켰다”며 “지주 부사장이자 은행 직원인 WM그룹장은 주문형 사모상품 판매를 ‘핵심 경영전략’에 반영해 사모상품 판매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사모펀드 사태 책임을 둘러싼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노사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25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지부는 내일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앞에서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6월 28일부터 신한금융투자 본사 앞에서 컨테이너 농성투쟁을 진행 중이다.노조는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는 사모펀드 사태의 근본 원인은 지주의 경영간섭과 조 회장이 내려보낸 낙하산 경영진의 책임이라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가 젠투파트너스 펀드의 환매 중단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전날인 6일 젠투펀드 투자자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오는 9일까지로 예정됐던 젠투펀드 환매 중단 조치를 1년 더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환매 가능 시점은 2022년 7월 2일로 밀렸다.신한금융투자는 안내문에서 “운용사인 젠투파트너스로부터 펀드 1년 재연장 통보가 왔다”며 “당사는 해당 펀드의 환매가 중단으로부터 1년이 도래된 시점에도 운용사가 부분 환매를 위한 방안도 제시하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이 판매 책임 이슈가 불거진 부실 사모펀드에 대해 투자 원금을 전액 보상하기로 하면서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상당하다. 펀드 투자 피해자들이 한국투자증권과 같은 펀드를 판매한 금융회사들에 “한국투자증권 방식으로 전액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는 등 보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최근 한국투자증권은 10개 부실 사모펀드에 대해 투자 원금 전액을 보상하기로 결정하고, 향후 분쟁조정 결과나 손실률이 확정되더라도 이미 지급한 보상금을 회수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김재식)이 라임펀드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일 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장을 제출했다.앞서 지난 2020년 6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 판매사가 원금 100%를 투자자에게 배상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미래에셋증권은 금감원 권고를 받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와 KB증권(대표 박정림·김성현),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가 통보됐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늦게 이들 판매 증권사 3곳에 라임 사태와 관련해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이들 3곳 CEO에게는 중징계안이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이 제한되고 3~5년간 금융권 취업을 할 수 없다.임원 징계와 별개로 기관에도 별도의 징계 수위가 통보됐다. 기관 중징계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펀드 부실을 알리지 않고 판매를 계속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전 임원이 1심에서 징역 8년의 실형을 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사기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임모 전 신한금융투자 PBS사업본부장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년에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임 전 본부장은 해외펀드에서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1조7000억원 규모의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과 펀드 판매사들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가 오는 10월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월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운용사 및 판매사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10월 제재심은 15일과 29일 두 차례 열리는데, 금감원은 15일 제재심에 해당 안건 상정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펀드 판매사에도 중징계가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 관심은 경영진에 대한 제재 수위에 쏠리고 있다. 현재 금감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의 부실 발생 사실을 알고도 이를 정상 운용 중인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가 투자 피해자들의 원금을 전액 반환하라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만 금감원 분쟁조정 결정 상당수에 대해선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전날인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라임 무역금융펀드 전액을 고객에게 반환하라는 금감원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환 금액은 약 425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신한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원금 상환 지연이 발생한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의 절반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23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회사가 판매한 독일 헤리티지 DLS 잔액은 3799억원이며, 오는 2021년 1월까지 가지급될 금액은 총 1899억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원금 상환이 지연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만기가 연장된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금액의 50%를 가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투자금 절반을 미리 지급해 일단 한숨 돌리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신한금융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신한금융투자는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 대표가 최근 투자상품 판매에 따른 고객 손실발생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며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김 대표는 “고객 투자금 손실 발생에 대한 책임이 있고 없고를 떠나 신한금융투자가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사퇴의 뜻을 표명했다.그는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한 투자상품으로 고객들께 끼친 손실에 대해 회사를 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대표 김병철)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19일 오전 9시쯤부터 여의도에 위치한 라임자산운용 본사와 신한금융투자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2일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과 판매사 등 금융관계자 60여명을 사기 및 자본시장법위반 혐의로 남부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투자자들은 판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김병철)가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부실 발생 사실을 알고도 라임자산운용과 공모해 이를 은폐하고, 지속적으로 펀드를 판매했다는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이를 사기 혐의로 보고 있는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밝혀질 진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금감원이 발표한 라임자산운용 중간검사 결과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의 부실 발생을 알고도 이를 은폐하기 위해 라임자산운용과 공모해 불법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김병철)가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부실 발생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해당 펀드가 정상 운용 중인 것처럼 속여 지속적으로 펀드를 판매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및 향후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신한금융투자의 은폐·사기 혐의 등 불법적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는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 부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라임자산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