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에서 10억원대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본사 영업부문 직원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10억원대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해당 사실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했으며, 이와 관련해 금감원의 현장검사도 진행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내부통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횡령 정황을 발견하고 즉시 금감원에 보고했다”며 “해당 직원의 경우 향후 검사 결과 등이 나오면 내부 징계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은 환매 중단된 젠투파트너스 펀드와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대해 사적화해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사적화해 대상 금액은 젠투펀드 4180억원, 라임펀드 1440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해외 법적 절차를 통한 투자자산 최종 회수까지 소요될 많은 시간을 감안해 더 신속하게 투자자를 보호하고 고객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적화해 방안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사적화해 절차는 오는 9월 시작될 예정이며, 배상비율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비율 산정기준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독일 헤리티지 펀드 최대 판매사인 신한투자증권(대표 이영창·김상태)이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헤리티지 펀드 일반투자자들에게 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 21일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열고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하고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다만 신한투자증권은 분조위의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 판단은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신한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직원이 약 9년 동안 가족 명의로 주식을 매매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종합 및 부분검사 결과 주식 차명거래로 적발된 직원 A씨에게 과태료 1100만원 부과 처분을 내렸다.A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가족 명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회사에 계좌 개설 사실과 거래명세를 통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시장법 63조에 따르면 증권사 등 임직원은 상장 증권 등을 거래할 때 자신의 명의로 매매하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장애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초반 신한금융투자의 HTS·MTS에서 간편인증을 통한 접속이 지연됐다.이날 코스피지수가 장중 32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는 조치가 완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신한금융투자는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 대표가 최근 투자상품 판매에 따른 고객 손실발생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며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김 대표는 “고객 투자금 손실 발생에 대한 책임이 있고 없고를 떠나 신한금융투자가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빠른 정상화를 위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맞다”고 사퇴의 뜻을 표명했다.그는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한 투자상품으로 고객들께 끼친 손실에 대해 회사를 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의 숙원사업인 발행어음 시장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채용비리 혐의와 관련해 최근 검찰이 3년 징역을 구형함에 따라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발목을 잡힐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앞서 신한금투는 지난 7월 66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4조원이라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 요건을 충족시킨 바 있다. 이후 초대형 IB 지정에 이어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을 통해 발행어음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었지만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발행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