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이 국내 석유화학업계 사상 최대 규모 석유화학설비를 건설하는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를 본격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 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에쓰오일 최대주주이자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인 아람코(Aramco)의 국내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아람코가 개발한 정유공장 내 저부가가치 원유를 스팀 크래커 원료로 전환하는 'TC2C(Thermal Crude t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호반그룹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상호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사우디 담맘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살렘 알 후레이쉬 아람코 조달 총괄 부사장,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호반그룹의 건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 내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한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호반건설, 호반산업)은 사우디 인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은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아람코가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파트너(건설 EPC 부문) 기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향후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석유화학 관련 신사업들에 대한 수의 계약 및 입찰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현대건설을 포함한 소수의 기업만이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이는 현대건설이 사우디에서 수행한 대규모 플랜트 사업을 통해 독보적인 설계·조달·시공(EPC)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람코가 '나맷(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 조인트벤처(JV)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약 2조원 규모 초대형 가스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30일 현대엔지니어링 JV는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JV를 이뤄 이번 사업에 참여했으며, 수주금액은 원화 약 2조원 규모다. 회사별 지분율은 현대엔지니어링(주관사) 55%, 현대건설 45%다.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는 사우디 담만 남서쪽 150km에 위치하며 자푸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손잡고 ‘수소프로젝트’를 추진한다.3일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267250)는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 및 암모니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친환경 수소, 암모니아 등을 활용,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사우디 아람코와 ‘탄소제로’ 공정 실현에 대해 협력하며,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세계 최초 LPG․CO2 겸용선 개발 등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